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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울증 치료 비결이 담긴 <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서평 - 정신건강 정신과 심리 상담 책 추천

by ProN 2020. 4. 14.

 

 

 

 

 

 

의학에도 관심이 많아 최근에 읽은 책 한 권📙

 

 

 

 

불안과 우울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이

약물이라고 믿어온 사람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양심 고백이 될 책

#우울증약이우울증을키운다 📖

 

좀 더 충격적인 건, 이 책의 저자

켈리 브로건 박사가 의사인 동시에 환자라는 점이다.

 

저자는 제약업계가 약이 아닌, 질병을 판다고 주장하면서

일시적으로는 질병이 호전되는 듯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다.

그 일시적 효과라는 건, 사실상

뇌를 손상시키는 일과 다름 없다는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흔히들 복용하는 #타이레놀 을 비롯해

각종 약들이 미치는 부작용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만성 피로, 무기력증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뤄주는 책이라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만한 책이다.

 

브로건 박사가 스스로 경험하고 치료한 방식을

4주 프로그램으로 정리한 책이라

우울증 뿐만 아니라, 현대인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들의

해결책을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책 속의 문장들

P.14~15

왜 수백만 여성에게 심신 기능부전이 생겼을까? 수백만 년 동안 이어져온 그 동일한 DNA를 갖고도 왜 유독 지난 세기에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그토록 늘어난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을 제기한다. 지금까지 나는 진료실에서 건강에 극적 반전이 일어나는 사례를 많이 보아왔다. 에너지 상실, 전신통증, 피부건조, 변비, 체중 증가, 건망증에 시달리던 56세 여성이 나를 찾아왔다.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계 약물과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던 그 환자는 자신의 기분이 점점 가라앉는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 그녀는 몇 개월에 걸쳐 약을 모두 끊은 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우울증도 사라졌다. 나는 늘 임상 현장에서 기분 좋은 경과를 목격한다. 몇 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와 생활요법만으로도 더 이상 처방약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 ‘들어가는 말’

P.57

우울증의 주요 유발인자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일반적으로 만나는 3가지 유형의 환자를 떠올린다. 당 함량은 높고 건강한 지방 함량은 낮은 식단 때문에 당뇨 문제와 영양 결핍이 있는 환자, 갑상선 기능부전으로 호르몬 관련 문제가 생기면서 정신건강까지 영향을 받은 환자, 약물이 유발한 우울증을 앓는 환자가 그들이다. 이제부터 이 모든 잠재 유발인자를 살펴보자.

- ‘1장 항우울제는 오남용되고 있다’

P.86

항우울제의 위험을 알릴 때마다 나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영국의 정신과의사 데이비드 힐리의 다음 비유를 즐겨 인용한다. 가령 당신이 대인공포증으로 몹시 힘들어한다고 해보자. 파티에 참석한 당신은 마음을 가라앉히려 와인을 몇 잔 마신다. 그러자 차분한 느낌이 전신을 뒤덮으면서 불안감이 가라앉는다. 이때 당신은 이렇게 추론할 수도 있다. “나는 알코올 결핍이었던 거야. 이제부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술을 마셔야겠어. 아예 증상을 예방하도록 정기적으로 마셔야겠군.” 이는 장기간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항우울제를 쉽게 내주는 치료 관행을 빗댄 비유다.

- ‘2장 제약업계는 질병을 판다’

P.115

장과 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기 위한 핵심은 다음 2가지다. 하나는 면역계에서 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장이 코르티솔호르몬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아는 일이다. 둘 중 하나라도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그 영향을 받으며 우리의 기분과 기억력은 ‘우울증’ 수준까지 나빠진다. 장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고? 혹시 신경 쓰이는 일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급히 화장실까지 달려갔던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런 체험으로 둘이 이어져 있음을 안다.

- ‘3장 우울증은 만성염증의 결과다’

P.203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까? 첫 아이를 낳았을 때만 해도 나는 채식으로 얼마든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다가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을 공부하면서부터 동물성 영양소가 낮은 식사로도 생식건강과 정신건강에 필요한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내 신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단일 식이요법이란 존재할 수 없으며 내가 제안하는 것은 우울증을 앓는 이들을 위한 템플릿이다. 니콜라스 곤잘레스는 이것을 ‘균형 잡힌 육식주의’라고 불렀다.

- ‘6장 음식이 약이다’

P.253

수면이 망가지면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과학자들은 불면증, 우울증, 면역이 대단히 깊은 쌍방향 관계라 불면증은 1년 뒤 우울증 발병 위험을 최대 14배까지 ‘예고한다’고 말한다. 즉 수면 부족은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은 다시 수면이 더 망가지도록 부채질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고 불면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잠은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활동이다. 우선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겠다. 그리고 4주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 접어들 때 수면 습관을 다시 한 번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때쯤이면 당신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식습관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 ‘7장 명상, 수면, 운동이 답이다’

P.294

비타민 B12는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자 올스타 항우울제 중 하나다. 이 비타민은 뇌와 신경계를 보호하고 휴식이나 기분 주기를 조절하며 면역계가 올바로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의학문헌에는 이들 증상을 앓다가 비타민 B12 주사 한 번으로 완치된 사례가 넘쳐난다. 비타민 B12는 처방 주사나 혓바닥 아래에 놓고 녹여 먹는 비처방 알약으로 보충할 수 있다. 그 효과는 경이로울 정도다. 혹시 당신은 단순히 비타민 B12 결핍이거나 활기차게 사는 데 꼭 필요한 다른 어떤 성분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결핍 성분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우울증은 사라지지 않을까?

- ‘9장 병원의 도움도 필요하다’

P.358

내 웹사이트와 병원 FAQ 코너를 보면 안전하게 약물을 끊는 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정신과 약물은 일단 투약을 시작하면 중단하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 안전하게 약을 끊을 수 있는 정보를 찾는 것도 어렵다. 대개는 ‘투약을 중단하려면 의사와 상의’하고 점차 용량을 줄여가라는 조언을 듣는다. 물론 이것은 가장 합당한 첫 번째 수순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약을 성공적으로 끊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지금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이들 중에는 안전한 복약 중단에 성공하지 못하고 무기한으로 또는 의학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할 때까지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설령 그럴지라도 이 책의 내용을 따른다면 다른 변화 없이 오로지 항우울제에만 의존할 때에 비해 증상 완화나 기분 호전을 경험할 수 있다.

- ‘10장 한 달 후, 우울증 약을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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